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_MARU_ENTRY - assumed '_MARU_ENTRY'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1/sarangbang/sites/old/kr/new/bbs-top.php on line 8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REQUEST_URI - assumed 'REQUEST_URI'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1/sarangbang/sites/old/kr/new/bbs-top.php on line 85

인권운동사랑방

사랑방에서 활동하세요!사랑방을 후원해주세요!
장애인의 성과 섹스 자원봉사
가와이 가오리,『섹스 자원봉사 - 억눌린 장애인의 성』, 육민혜 옮김, 아롬미디어, 2005.2
기사인쇄
꿈꾸는사람들 
인권책읽기모임 ‘꿈꾸는사람들’은 2차례에 걸쳐 ‘장애인의 성’에 관한 책과 다큐멘터리를 보고 이야기를 나눴다. 결코 양립할 수 없을 것이라 여겨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던 ‘섹스와 자원봉사의 결합’. 하지만 장애인의 성이라는 영역에서는 섹스와 자원봉사가 결합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이것은 비장애인에게도 섹스란 무엇인가, 즉, ‘비장애인(에게)도 섹스를 자원봉사(서비스) 할/받을 수 있는가’라는 근원적 물음을 던지게 만든다.

단행본 『섹스 자원봉사 - 억눌린 장애인의 성』은 일본의 프리랜서 작가가 ‘장애인의 성’이라는 주제로 2년 가까이 취재한 르포들을 엮은 것이다. 영화 <핑크 팰리스>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서동일 씨가 직장을 그만두고 ‘장애인의 성’이라는 주제로 1년 넘게 촬영한 장편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핑크 팰리스>는 ‘섹스 한번 해보는 것’이 평생 소원인 48세 중증뇌성마비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한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섹스와 자원봉사는 결합할 수 있는가? 사실 이러한 물음 자체가 지극히 비장애인적인 시각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러한 물음 속에서 ‘억눌린 장애인의 성’이라는 본래의 문제가 어느덧 망각되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꿈꾸는 사람들’은 ‘섹스 자원봉사’에 대해 명확히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어쩌면 이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어려움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은 관점을 달리하는 두 명의 이야기를 모두 싣기로 했다.
인권하루소식 제 호 [입력] 2005년10월04일 11:07:21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