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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번 커피 배달은 성공하길 희망합니다 김예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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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권팀 자원 활동을 하고 있는 김예니입니다. 작년에 갑자기 법을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공대를 다녔고 IT회사에 근무하던 제게는 실로 큰 전환이었죠.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한발 한발 걷다 생각해보니 결론이 그렇게 나더라고요. 그러다 '정의의 법 양심의 법 인권의 법'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그 책에 실린 서준식 선생님의 '나는 처분 대상이 아닌 인간이다. 사회 안전법을 폐지하라'는 글을 읽고, 법이 다루고 있는 것이 '인간'임을, 다시 한 번 깊이 느끼게 되었고, 선생님이 인권운동 사랑방 설립 및 활동 하신 것을 보게 되어 사랑방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가지신 어떤 감수성에 감탄했거든요. 인간과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그리고 제가 원하는 세상을 만드는 바탕은 인권 존중에 있다고 생각했고, 생각에 따라 움직이고자 사랑방 자원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작하면서 사랑방에 조그만 보탬이라도 되는 활동가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었지요. 제가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분야는, 사랑방 활동가들의 '보조'였습니다. 이 분야에 '올인' 하고 계신 분들이 열심히 일하시는 데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 드려야겠다! 라고 마음먹었거든요. 사실 제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사람들이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하는 일이니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하고 생각 했어요. 그리고 제가 세운 활동 목표를 실행하는데 시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랑방 김장 날이 다가왔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11월의 마지막 날, 야심차게 준비한 김장용 앞치마를 들고 사랑방으로 향하던 중에 꽈당! 불의의 사고로 배추는 만져보지도 못하고 불구의 몸(?)이 되고 말았습니다. 길바닥에 나뒹굴었거든요. 덕분에 김장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바쁘신 은아쌤의 수발을 받으며 응급실에 가야만 했어요. 네, 심지어 김장 인력 유출까지 했네요. 김장하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은아 쌤께는 무한한 감사를 드려요! 그 이후로 만나게 된 사랑방 사람들의 모습은 언제나 열정적으로 이런 저런 일들을 해나가는 모습이었어요. 어떻게 이런 척박한 상황에서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가질 수 있을까. 사실 처음부터 그게 참 궁금했어요. 결국 김장 후기로 자원 활동가의 편지를 대신하려던 저의 계획이 물거품이 된 점이 정말 아쉽네요. 사랑방 자원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인권 연구소 '창'에서 표현의 자유권 연속 워크샵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공부도 하고 여러 활동가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법대 교수님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빠지지 않고 들었어요. 많은 좋은 이야기들이 오갔는데, 거기서 제가 가장 인상 깊게 들었던 것은 '관계 맺기'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제도도 법도, 그것을 수행하는 당국의 태도도 중요하지만 근저에서 결국 해결되어야만 하는 것은 인간 사이의 관계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가 다루는 모든 인권에 대한 문제는 관계 맺기로 치환 될 수 있고, 결국 그것으로 귀결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참석하신 많은 활동가들의 축적된 경험과 '인권 감수성'에도 감탄을 하게 되었어요. 특히 CCTV와 관련된 내용을 들을 때, 그것이 감시의 도구인가, 아니다 안전을 위해 필요한 도구이다가 팽팽히 맞서는 문제라서 정말 어려운 문제구나 이것을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 할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어떻게 결정 내리기가 어려운 문제잖아요, 정말 다양한 경우들이 존재하니까요. 그 때 어떤 활동가께서 하신 '관계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제가 또 다시 제도와 그것이 다루고 있는 표면의 문제들에만 주목하여 기본을 망각하고 있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어요. 결국엔 인간관계의 문제라는 거죠. 인간관계가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고, 서로 신뢰 할 수 있는 관계가 형성이 되면 해결 될 문제잖아요. 물론 이상적이고 거의 불가능해 보이기도 하지만요. 하지만 근본적인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너무 순진하게 생각한 것일까요? 아무튼 30일의 사고로 인해 사랑방 김장에 보탬이 되지 못하여 정말 아쉽네요. 앞으로는 좀 더 쓸모 있는 사랑방 자원 활동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불러 주세요! 아니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그럼 사랑방 활동가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요. 평안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앞으로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와 사랑방. 고맙습니다! 김예니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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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세상 계속 가볼까요? 세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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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에 온지 2년이 다되어 갑니다. 누구는 벌써~ 라고 이야기 하는데.. 저는 말 그대로 엊그제 일인 것 같네요. 그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고. 새로운 것도 배웠고, 새롭게 배우는 것인 줄 알았다가도 알고 보니 그것이 아닌 적도 있어 깜짝 놀란 적도 있고 그렇네요. 실수들도 많이 했구요. 현실과 배움, 그리고 실제의 삶 속에서의 크나큰 괴리들, 그런 것들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채 여전히 미성숙하게 표출해 버렸던 내 모습, 하지만 일상에서 보는 다른 이들은 다들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신기함을 느꼈습니다. 많은 생각들이 기각당하고, 많은 배움 들이 기각 당했던 2년의 시간들. 인권이라는 것에 대해 나만의 방식으로 생각을 해온 것 위에, 사랑방 활동가들, 그리고 다른 활동 공간에서 활동하는 새롭게 만난 활동가들의 이야기, 그리고 나의 직장에서 겪는 일들, 그리고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금은 또 다른 자리에서 계속 뜻을 유지 하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또 저만의 틀이 커져 갑니다. 생각했던 것 만큼 일이 잘 되지는 않지만, 그 과정 속에서 계속 배우고 고쳐나가는 것이 삶이겠지요. 그리고 계속 과정을 만들고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고요. 다른이들에게 주어지지 않는 기회들이 나에게 주어진 것을 감사하고 이와 더불어 나의 삶을 열심히 오롯이 잘 살아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참으로 감사할 일 인 것 같습니다. 이제 2011년도 한 달밖에는 남지 않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해이지만 한 해를 또 정리하면서 내년의 계획들을 세워 봐야 겠습니다. 거창하건 소박하건 또 어떤 계획을 세우고 시작 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생겼으니까요. 그리고 매 순간 또 열심히 살고 꿈을 또 키워 가야겠습니다! 내일 어떤 일이 생길지는 모르지만, 사실은 별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계속 비워내려 노력하지만, 가슴속 한 구석에서는 작은 욕망들이 꿈틀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글을 끝내고 나면 저는 또 작은 희망들을 채워 나가기 위해 또 움직이겠죠? (물론 저는 오늘, 주말을 땅바닥에 붙어 잠을 자는데 하루를 써버리긴 했습니다..ㅜ.ㅜ) 건강하고 지치지 않는다면, 이것저것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나마 가져봅니다. 올 한해 저는 사랑방 활동 이외에도 오랜만에 꽤 전통적 틀을 유지하고 있는 조직 속의 삶을 살았고 여러 지역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사실 이 과정에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 시점에서의 이러한 경험이 저의 인권 운동, 혹은 저의 생각들 속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또 시간이 흐른 뒤에 알 수 있겠지요. 다행히도 저는 사랑방 활동가들과 현재, 그리고 오늘을 함께 하고 있어 행복합니다. 이들을 통해 배우는 것은 너무나도 크고, 이들과 함께 하면 삶이 즐겁기 때문이지요. 참! 얼마 전 사랑방의 홍이 활동가가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했습니다. 그의 용기 있는 삶과 행동에 존경을 표하면서 또 제 삶을 한번 더 바라보게 되었어요. 저 자신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12월 한달이라도 잘 살아보자고 다시 다짐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새 드는 작은 소망 하나 이야기 해볼까요? 한 30000권 정도의 책으로 온 방안을 꽉 채우고 그것들을 읽다가 소리없이 휘리릭?? ㅋㅋ 그나저나 돋움 편지는 항상 왜 제 일기장이 되는 것일까요?? 요건 좀 나중에 알 수 있겠죠? 여러분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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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 웃음, 끝까지 깔깔깔! 명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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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이네요. 이제 2011년도 다 간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합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연말이면 ‘내가 1년 동안 뭐했나?’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특히나 올해 처음으로 집행조정을 맡으면서 결심했던 것들을 다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고, 시원섭섭합니다. 집행조정을 맡으면서 해야만 하는 자잘한 살림과 빈구석 채우기가 힘들었는데.... 그렇다고 잘해낸 것도 아닌 것 같아 더욱 마음이 편치 못하네요. 더구나 개인적으로 인권현장에서 발로 뛰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안에서 해야 하는 일들을 하면서 다른 일들을 할 수 없게 되어 힘들었지요. 그래도 희망버스에서 깔깔깔을 하면서 조금 힘을 얻었어요. 마음을 움직인다는 게 얼마나 힘들고 간단한 일인지, 마음이 움직이면 발도 따라 움직인다는 걸 새삼 확인하였답니다. 희망버스를 탄 사람들이 모두 그러하겠지만 제가 희망버스를 탄 것은 사람 때문이었어요. 전 김진숙을 개인적으로 잘 알지 못해요. 그저 토론회나 글로만, 연설로만 아는 분이었지요. 기사를 통해 그녀가 몰래 크레인에 올라갔다는 걸 알았지요. 정리해고 철회될 때까지 안 내려오겠다는 결심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잠행한 그 결심도 놀라웠거니와 김주익 열사가 돌아가신 후 혼자 따뜻한 방에서 지낼 수 없어 냉방에서 몇 년을 보냈다는 사실이 모두 놀라웠지요. 그래서 한번은 가봐야지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부산이라는 먼 곳에, 아는 사람도 없는 한진중공업이라는 곳에 어떻게 가야할지 몰라 그렇게 석 달을 보내고 있었지요. 그때 한 사람이 제안했어요. 투쟁하는 곳도 많고, 힘들지만 우리 돌아다니면서 서로 힘을 주고, 희망을 얘기하는 거 어떻겠냐구요. 그러면서 한진중공업으로 희망을 실고 가자구요. 저만이 아니라 주변 활동가들을 만나가면서 함께 가자고 얘기하더라구요. 그가 바로 희망버스 주동자로 구속된 송경동이라는 시인입니다. 그는 기륭전자 장기투쟁 때도 목숨 걸고 투쟁했던 사람이지요. 무모하리만큼 아픈 현실에 대한 진심이 가득한 사람이지요. 아마도 제가 저 멀리 부산까지 가게 된 것은, 그리고 김진숙과의 거리가 가까워진 것은 아마도 송 시인 때문일 것입니다. 역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건 사람일 때 더 감동인가봐요. 물론 그만은 아니겠지요. 그런 진심을 불러준 여러 사람들이 각자 주변에 손을 내밀어서 다들 희망버스를 타고 간 것이니까요. 그리고 희망버스가 2011년에 가장 기억이 남는 이유는 웃음 때문인 거 같아요. 진심만으로는 저에게, 우리 모두에게 힘을 주기에는, 발을 움직이기에는 조금 모자라잖아요. 김진숙 씨가 농성 중에 항상 하던 말처럼 ‘웃으면서 끝까지 함께 투쟁’이라고 했던 것처럼, 희망버스의 도우미들의 명칭이 ‘깔깔깔’이었던 것처럼 즐겁게 싸워보겠다는 마음이, 이 순간을 즐거이 받아들이겠다는 태도가 저에게 힘을 줬던 거 같아요. 갔다 오면 힘들지만, 그 1박2일이, 희망버스를 준비하는 시간들이 웃음으로 가득했어요. 현장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울며 보내던 그 순간들이 생생합니다. 처음으로 집회에 가는 사람을 포함해 희망버스에 탄 모든 사람들이 서로에게 진지하게 웃음으로 마음을 전하던 순간들을 기억합니다. 이제 얼마 안 남은 12월, 그리고 다가올 2012년도 웃으면서 보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사를 포함한 생활도, 웃으면서 보내려고 합니다.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인지 웃어넘기지 못할 때가 많기는 하지만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제 주변에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연초에 세운 집행조정으로서의 일도 잘 마무리해보려고 합니다. 제 진심이 잘 전달이 안 돼 힘들거나 삐걱거릴 때가 있기는 하지만 진심을 주변에 전달해보려고 합니다. 언젠가 진심은 통할 테니까요. 그러니, 여러분! 저에게 힘 좀 주세요. 웃음주세요. 농담 아닙니다.^^깔깔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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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 돋움활동가, 병역거부 환송회 열어 자유권팀에서 돋움활동을 하던 홍이 활동가가 병역거부를 결심했다는 거 아시죠? 가기 전 활동가들과 지인들이 모이는 환송회를 했어요. 카톨릭신자로서,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인권운동을 하던 이로서 총을 들지 않겠다는 결심은 감옥으로가는 것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홍이가 곧 들어갈텐데 많이들 격려해달라는 자리로 환송회를 가졌답니다. 홍이, 힘내요! 은진, 일숙 활동가, 암스테르담 다큐멘터리영화제 출장 갔다와 인권영화제팀에서 활동하는 은진, 일숙 상임활동가가 얼마 전 암스테르담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해외출장 갔다왔어요. 해마다 가을이면 다음 인권영화제에 상영할 작품을 알아보기 위해서 국제영화제에 갔다 온답니다. 빠듯한 재정과 일정으로 암스테르담 출장을 다녀오면서도 사람들과 나눠먹을 과자와 치즈를 사와서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했답니다. 이제 남은 영화제 일을 하려면 많이 바쁘겠지요. 힘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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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훈 님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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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에서 상임활동을 시작하자마자 후원인 인터뷰를 맡게 되었다. 고민하던 찰나, 후원인인 친한 친구가 떠올랐다. 마침 서울에 볼 일이 있어 올라오는 친구를 만나 후원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는 두 사람이 서로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을 마주보지 않고 진행했다. 얼굴을 마주보는 순간 진지해지기 어려운 관계라고나 할까. 서면인터뷰와 인터넷 채팅을 병행한 결과다. 정리: 정록 (상임활동가)
◇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올해로 서른네 살 먹은 장용훈이라고 합니다. 작년부터 대전에 있는 모 대학에서 직원으로 대학의 각종 기록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 대학의 각종 기록을 관리한다는 게 구체적으로 뭐죠? 대학의 행정기록이나 중요한 역사기록, 연구기록을 관리하고 보존하는 일을 합니다. 대학의 역사를 남기는 일을 하는거죠. 제 손 끝에 어떤 기록이 남을지 어떤 역사가 쓰일 지 결정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 보람도 있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 사랑방은 어떻게 후원하게 되었나요? 언제부터 어떤 계기 때문이었는지도 생각이 잘 안나네요.^^;; 아마 직접 함께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이 더 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인권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제가 신경쓰지 못하고 있는 동안에도 누군가는 늘 활동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편치는 않아요. ◇ 사랑방 활동에서 가장 관심이 가거나 애착이 가는 부분이 있다면? 사랑방이야 말로 정말 전 방위적인 활동을 하고 있고 모두 중요한 부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가 더 좋아져서 사랑방의 활동 범주가 줄어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상적인 생활 속에 파묻히다 보니 아무래도 대중적인 행사가 눈에 잘 들어와요. 인권영화제 같은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고 인권에 대한 담론을 긍정적으로 풀어가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죠. 잘 시작하고 잘 성장한 기획이라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지금 한국사회에서 대중적이면서도 올바른 인권담론이란 무엇일까요? 혹은 필요한 인권담론이라면.... 인권문제라는 게 스펙트럼이 무척이나 넓어서 참으로 어려운 문제인데요. 사람들과 함께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게 중요하겠죠. 정답이 여러 개일 수도 있는 문제도 많을테고, 사람들 각자도 자신만의 문제를 갖고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이런 문제가 사회와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인권운동사랑방에서 답을 찾고 당장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적인 문제를 두고 어떤 게 맞는 지 토론해보고(보편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의 언어로) 하는 자리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인권영화제의 의미가 컸던 것 같구요. ◇ 사랑방에 아쉬운 점이나, 더 좋아졌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사랑방 활동가분들의 활동이 양지에서 더 활발하게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 시민들과 직접만나는 면적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매체가 생겨나고 1인 방송이 가능해진 시대에 사랑방 자체 콘텐츠를 갖고 사람들과 어떻게 바로 만날 수 있는지를 고민하면 더 유익한 상황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랑방의 온갖 기록들을 잘 정리하면 우리나라 인권운동의 역사를 정리하는데 큰 도움도 되고 인권운동 DB로 잘 활용할 수 있을텐데요. ◇ 예를 들어 사랑방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걸 운영하는 걸 이야기하시는 건가요? 어떤 게 좋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물리적 소통의 도구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인권운동사랑방의 강점이라면 ‘인권’이라는 말, 개념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까지 사랑방의 강점이기도 했던 것 같구요. ◇ 사랑방에 도움이 되는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저도 후원인 인터뷰를 통해서 평소에는 고민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생각해보게 되었던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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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도 김장하느라 즐거운 하루 보내
11월 30일 사랑방 김장하는 날이었어요. 올해는 지방에서 유기농농사를 짓고 있는 숑과 콩세가 준 절인 배추로 김치를 수월하게 담궜어요. 다시 한 번 인사드려요. 고마워요, 숑, 콩세~^^ 작년보다는 김치를 약간 적게 담군데다 자원활동가들과 인권교육센터 들도 함께 김장을 해서 더욱 일이 금방 끝났어요. 올해는 양을 적게 하다 보니 작년처럼 백김치는 하지 못했지만 맛난 김치로 요즘 사랑방에서 먹는 밥상이 즐겁답니다. 그래도 작은 불상사가 있었어요. 자유권팀 자원활동가가 김장하러 오다가 다쳤어요. 빨리 낫기를 바래요~ 맛난 김치가 먹고 싶은 분은 점심때 함 들리세요.
2. 사무실 이사가기로 결정 사랑방이 이사를 내년 봄까지 이사 가기로 결정했어요. 아랫집의 잦은 항의도 문제이고, 사무실 주인아저씨도 곤란하게 되어 이사를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이사팀을 꾸려 사무실 시세도 알아보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답니다. 적은 보증금과 월세로 이사를 가려니까 얼굴에 주름만 생기네요. 흑^^;; 하여간 여러분, 어디 싸고 좋은 사무실 좀 있으면 소개시켜줘요.^^ 반차별팀 2011년 기획사업 ‘변두리프로젝트’에서는 11월동안 녹취록 정리 작업과 보고서 개요 초안을 만들고 있어요.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보았던 이야기들을 하나의 보고서로 만들어 내는 작업에 힘을 쏟아내고 잇는 ‘변두리프로젝트’의 차별 이야기 모두 관심 있게 봐주세요. 1. 마지막 벼룩시장이 열렸어요~ 외 지난 11월 19일(토) 오후 2시, 청명 앞 정자 인근에서 올해 마지막 장수마을 녹색장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그간 기증받은 옷, 책, 생활용품 등을 무료로 나눠드렸어요. 또한 마을 주민쉼터에는 평상과 파고라가 생겼습니다. 이번달에는 2011년 대안개발모임 마무리와 2012년 계획을 위한 워크샵을 가질 예정입니다. ![]() 2. 장수마을 이야기 2011년12월호가 나왔습니다. 장수마을 (삼선4구역)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amsun4.tistory.com/ 1. 두 달 만에 날라 온 서울인권영화제 보고 강정으로 찾아가는 서울인권영화제 ‘반딧불’, 평화 제주에는 전쟁기지 필요 없습니다 9월 3일(토) 서울인권영화제는 제주 강정마을의 평화와 인권을 위해 출발하는 평화비행기를 타고 제주도 강정마을로 갑니다. 서울인권영화제 역대 상영작인 ‘국경은 없다’, ‘전쟁기지 필요 없다’, ‘쿠아리’를 상영합니다. 하반기 찾아가는 서울인권영화제 ‘반딧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8월 22일 서울역 노숙인과 함께하는 1박 2일 투쟁 문화제에서 반딧불을 가졌습니다. 문화제에 참가한 시민들과 ‘소년마부’, 와 ‘그날 이후’를 함께 보았습니다. 이밖에도 하반기에 여러 투쟁현장에서 반딧불로 꾸준히 연대하는 기획을 계획 중 입니다. 2. 하반기 정기회의 힘차게 시작 8월 23일 화요일부터 서울인권영화제 하반기 정기회의를 시작하였습니다. 두 달간 활동가들이 어떻게 여름을 지냈는지 이야기도 하고, 영화제 진행상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반딧불, 정기상영회 화기애애, 내년 영화제를 위한 해외출장 준비 등 하반기 서울인권영화제에 대한 계획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여 함께 15회 서울인권영화제를 같이 준비했던 활동가들을 포함 12명의 자원활동가들이 하반기에도 함께하기로 했어요. 2011년에도 알찬 하반기 활동을 하기 위해 정신 바짝 차리려 합니다. ^^ 3. 영화제 상임활동가 일숙&은진, 안식주와 타 영화제 모니터 5월 영화제가 끝난 지 벌써 3달이 지나갔네요. 영화제 상임활동가 일숙과 은진은 정신 없이 지나간 3달에 좀 얼떨떨해 하고 있어요. 우선 7월에는 안식주로 재충전(뭐 로봇도 아니고ㅎㅎ)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숙은 저 멀리 부산에서 가족들과 은진은 서울 변두리 자기 집안에서 칩거 생활로 아주 푹~쉬고 왔습니다. 8월에는 하반기 활동 기획과 더불어 타 영화제를 아주 열심히 모니터 하러 다녔답니다. 정동진독립영화제를 비롯해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BS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 등에서 인권영화들을 모니터하고 내년 영화제 기획의 깜도 다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영화제를 준비하다 보니, 다른 영화제들을 다니며 작품을 보고 아이디어를 찾는 작업도 중요한 것 같아 이번 년도는 타영화제 모니터 작업을 열심히 해보려합니다. 8월에는 영화제가 참 많더군요, 많았어요... 1. 5차 희망버스 인권침해 보고서 발표, 국가배상청구소송 청구 11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5차 희망버스 인권침해 보고서>를 발표하고 경찰의 불법행위에 관해 국가배상청구소송을 했습니다. `5차 희망의 버스`에서도 경찰은 △중복집회를 이유로 희망버스에 대한 집회금지통보 △차벽과 채증 △불심검문과 통행제한 △거리 불법감금 △과도한 해산명령 경고방송으로 참가자들 위협 △참가자들 대량 연행 △물대포와 캡싸이신을 이용한 강제해산 △출석요구서 남발 등의 인권침해를 자행했습니다. 이런 인권침해가 다시금 반복되지 않기 위해 위법한 공권력 행사에 대해 국가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어요. 소송에 참여하는 사람은 양기환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이사장, 나영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활동가 외 모두 9명이며 소송내용은 △불법적인 불심검문의 피해 △차량검문과 불심검문으로 이한 이동제한 피해 △거리에서 불법감금으로 인한 피해 등입니다. 구조적으로 인권침해가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불처벌(인권침해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 것)이 만연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소송으로 경찰의 인권침해 관행에 제동을 거는 성과가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2. 표현의 자유 연대 1차 워크숍 진행 2차 워크숍 준비 중.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자의적인 법집행과 관행을 막기 위해서 국내법령과 관행을 조사, 연구하는 워크숍을 11월 12일 진행했고 12월 3일 2차 워크숍 준비하고 있어요. 1차 워크숍 결과 보고서 골격도 아래와 같이 만들었어요. 1차 워크숍에서는 무려 9시간 정도 보고서를 검토했답니다. 연구자, 변호사, 활동가들 모두 20여명이 긴 시간동안 열띤 토론을 한 결과 정책과제 흐름도 잡았습니다. 2차 워크숍에서는 1차 워크숍에서 쟁점이 되었거나 다루지 못한 주제들을 집중 검토합니다. ![]() ![]() 3. 경찰 물포보고서 정보공개청구 비공개 먹어 11월 10일 경찰이 쏜 물포를 맞아 평화롭게 행진하는 한미자유무역협정 반대 집회참여자 박희진 님의 고막이 파열되었다는 소식, 언론을 통해 들으셨지요? 인권운동사랑방은 경찰청에 정보공개청구를 해서 2009년 물포사용지침이라는 문서를 받았습니다. 또한 당시 물포 사용보고서도 함께 정보공개청구를 했는데, 비공개 하더군요. 사유는 국가안보가 위협된다고 해요. 말도 안되죠. 그래서 행정소송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4. 사랑방 자유게시판 북한 관련 게시물 삭제 거부 기자회견 사랑방 자유게시판에 북한 관련 게시물이 몇 개가 게시되었습니다. 이 게시물을 경찰이 사후검열을 했고, 그 결과 국가보안법 7조 찬양고무죄를 위반한 게시물이라는 판단을 내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했습니다. 방심위는 방송통신위원회에 삭제를 권고했고, 이에 사랑방에 게시물 삭제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11월 23일이 삭제기한 마지막 날이었지만, 사랑방은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이 명령을 거부하고 취소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방통위가 사랑방을 명령 불이행으로 형사고발할 것 역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과 인터넷검열제도에 맞서 앞으로 긴 싸움을 시작해야 할 듯 합니다. 5. 소소한 모임 국가보안법 주제로 열려 12월 1일은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끔찍한 날입니다. 그래서 소소한 모임에서는 그 날 국가보안법이 대체 어떤 법이길래 60년이 넘도록 건재하고 요즘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진보, 인권운동에서 벌여왔던 국가보안법 폐지 운동에서 비어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한계는 없는지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예를 들어, 북한, 사회주의, 체제변혁과는 관계없음을 강조하는 방식이, 정치사상의 자유나, 표현의 자유의 심화 확장에 걸림돌이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또한 국가보안법 문제는 정말 복잡하고, 쉽게 폐지하기 어렵고, 대중적 운동으로 풀어내기에 답답한 부분이 많다는 이야기들도 있었습니다. ◎ 인권단체연석회의 인권회의 82차 정기회의, 세계인권선언맞이 인권집중행동 논의 겨울이 다가오자 여러 이슈들로 인해 바쁜 나날을 보냈어요. 우선 국가인권위원회 10주년 토론회에서 국가인권위 과련 투쟁사진들을 전시했어요. 또한 인권위 10주년에 즈음하여 기자회견도 하고 항의활동도 했답니다. 또한 세계인권선언 63주년 기념 12월 10일에 맞춰 인권활동가들이 뽑은 인권 10대 뉴스를 발표하기 위한 설문을 돌리고 있고, 100군데 1인 시위를 준비하고 있어요. 한편, 최근 경찰이 한미자유무역협정에 저항하는 시민들을 향해 물포를 쏘는 것에 항의활동도 전개했어요. 인권단체연석회의 11월 활동일지 ![]() ◎ 인권위공동행동 이틀간 열린 인권위 설립 10주년 평가토론회 인권위 설립10주년을 앞두고 인권단체, 학술단체가 합동으로 18일과 19일에 토론회를 열었어요. 이틀간 열린 토론회에 많은 인권활동가들이 와 주었어요. 인권분야별 평가를 하다보니 인권운동의 현실과 인권위의 역할 등이 많이 나왔지요. 잘한 것도 많지만 인권위가 부족한 감수성과 의지 등도 많이 지적되었어요. 그리고 적어도 공적 기관으로서 갖춰야할 인권위기구의 투명성과 민주성, 인권위원 구성의 문제점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모아졌답니다. 토론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인권활동가들께 정말 감사드리는 마음이었답니다. ![]() ‘거꾸로 인권 2호’ 발행 ‘거꾸로 인권 1호’가 나왔던 올 초를 기억하시나요? 사진작가들이 모여 인권위의 행태를 풍자하려고 거꾸로 인권을 발행했지요. 인권위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인권위 공동행동이 거꾸로 인권 2호를 만들었어요. 인권위 10년을 평가하고, 인권위 직원 징계에서 나타난 인권위의 추악한 현실을 즐겁게 뚫어가려고 하는 직원들의 이야기도 담았답니다. 거꾸로 2권 2호에 등장한 ‘나꼼수’가 궁금하신 분은 거꾸로 인권 2호를 읽어주세요~ 인권위 설립 10주년 인권단체 기자회견 11월 25일은 인권위 설립 10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인권단체연석회의와 함께 열었어요. 인권위 활동평가에서도 공유했듯이 현병철 위원장 취임이후 인권위가 인권현안에 대해 침묵하는 일이 많아졌지요. 그래서 인권단체들이 지금의 인적 구성으로는 인권위가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답니다. 그리고 인권위가 주최하는 10주년 행사장을 인권활동가들이 들어가려고 했지만 들어가지 못하고 앞에서 인권위원장의 사퇴와 변화를 촉구하는 의견을 전달했답니다. ◎ 학생인권조례 성소수자 공동행동 2011년 9만여 명의 서울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발의한 서울학생인권조례가 12월 서울시 교육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에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인권단체에서는 서울학생인권조례의 차별사유중 성적지향이 삭제될 위험에 노출되어 학생인권조례 성소수자 공동행동을 결성하여 서울학생인권조례의 가치를 지키고 청소년 성소수자가 학교에서 차별받지 않을 수 잇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11월중 공동행동에서는 서울시의회앞 1인 시위와 교육위원 면담 그리고 학교 내 차별사례집을 발간하였어요. 서울시의회 1인시위에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여 서울 시민들에게 학생인권조례의 중요성과 성소수자 차별금지에 대한 내용을 알렸어요. 1인 시위는 12월 서울시의회에서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되는 그날까지 지속되니 관심 가져주세요. 또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성소수자 차별금지사유의 중요성을 알렸어요. 보수단체에서 의원들에게 메일과 문자등을 통해 계속 압력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의회의원들에게 지지와 인권조례의 중요성을 이야기 해 주실 분은 사랑방 홈페이지를 통해 지지 메시지 캠페인에 참여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학교내 성소수자 차별사례와 외국의 입법례 현황등을 하나의 자료집으로 엮어낸 ‘학교내 차별사례모음집’을 발간하였어요. 학교에서 어떠한 차별들이 있는지, 그리고 차별을 없애기 위한 다른 나라의 입법례 등이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12월 15일 늦은 5시 서울시의회 앞에서 학생인권조례를 지키기 위한 촛불문화제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해주세요.^^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차별금지법 제정연대에서 준비한 [차별금지법] 발의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어요. 18대 국회 발의를 통해 어떠한 차별사유도 누락되지 않은 [차별금지법]의 중요성을 사회에 알려낼 계획이에요. | |
![]() 12월에는 ‘송년 메시지’를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은진
2011년은 이래야지, 저래야지 다짐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2년이네요. 씁쓸합니다..... 사실 저는 서른살 전에 영어를 끝장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지만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이제 1년 남았습니다. ㅠ 그래도 다시 도전해 볼랍니다. 여러분도 2011년에 못이룬 계획 2012년에는 꼭 이루세요! 일숙 = 내게 진실하게 살게, 믿어 = 요즘 새벽 3시나 4시면 눈이 저절로 떠져요. 그리고는 잠이 안와. 그래서 매일 아침마다 긴 일기를 쓰고 있어요. 이른 새벽마다 한해를 반성하는 글이 줄줄 이어져요. 결론은 이거야. "내게 진실하게 살게, 믿어" 난 더 나에게 진실하게 살고 싶어요. 그건 지난 20여년간 노력하던건데 아직도 허술하니 더 능숙해질 때까지 시도하는 수밖에. 연기하기 않고 진실하게 내인생을 살기. 답답한 가면을 벗어 던지고 홀가분하게 살겁니다. 2012년은 속 시원할 겁니다. 하하하 ㅁ 이번 송년에 임하는 저의 자세는 '가오를 무너뜨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심야식당 시즌2를 여는 것. 작년 말 그토록 꿈꿨던 심야식당을 하루 열면서 많은 분들이 동정표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시즌2 시즌2를 노래했는데 뭔가에 계속 치이고 있어 다들 가능하겠냐 그런 눈빛을 보냅니다. 누구는 미드 빼고 시즌2는 다 망한다며 말립니다. 그러나 올해가 가기 전 다시 심야식당은 열릴 것입니다. 그렇게 제 가오가 무너지지 않게 또 많은 분들에게 동정표를 구해야겠지요. (심야식당 만화책 8권이 새로 나왔대요.) 정록 항상 12월은 송년이라면서 흘러가고, 1월은 신년이라면서 흘러가서 12개월 중 2달은 정말 쉭~지나가버리는 것 같아요. 저는 송년과 새해 다짐 안 한지 꽤 됐어요. 그냥 하루하루 재밌게 열심히 살라구요. 그래도 우리모두 송년 핑계 삼아 추운 겨울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요~~ 바람소리
벌써 한해가 가다니..정말 아쉽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해야지 하고 세웠던 일들을 채 마치기도 전에 시간이 흘러 버리네요. 그래도 사람들과 잘 지냈는지 뒤돌아보는건 잊지 말아야지요.
세주
내년에는 좀 더 열심히 살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후회하는 일을 만들지 않아야 겠지만 뒤늦게 아차아차 하는 경우도 있고 잊고 있던것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래도 오늘 하루를 한달을 한해를 밀도 있게 살아 내는 것!! 그것이 또 중요하겠지요~! 그래도 사랑방 식구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후회를 할일 하는 것을 줄여주니까요... ㅜ.ㅜ 우리 모두 파이팅~!! 미류 솔직히 고백하건대, 언젠가부터 2011년이 빨리 가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매주 인권오름을 발행하는 게 너무 힘들다고 징징거렸던 것이지요. 가끔 아는 후원인을 만나면 "사랑방은 왜 그리 메일을 자주 보내냐"는 이야기를 듣고, 누군가에게 스팸이 되고 있을 인권오름을 밤 늦게까지 편집하는 것에 기운이 쭉 빠졌지요. ㅜ,ㅜ 그래도 돌아보면, 하고 있는 활동들뿐만 아니라 폭넓은 그리고 깊은 고민을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인권오름 편집 일은 설레는 일인 것도 같아요. (끝나가는 때의 여유? ㅋㅋ) 어쩌면 올해의 빡센 시간들을 살아내며 건재한 체력을 확인한 것이 가장 큰 성과인지도! 지치고 힘들 때에도 유쾌한 미래를 상상할 힘까지 놓치지는 않고 살아갈 수 있기를! 그나저나 올해 유난히 많이 사게 된 책들을 다~ 읽어버리는 게 내년 목표가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ㅎㄹ 2011년이 된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또 한해가 지나가네요. 달력의 마지막장을 보면서 아!! 올해도 이렇게 지나갔구나;; 여러가지 후회도 들지만 그래도 새로 펼쳐질 달력이 있으니 다시 기운을 화이팅 해야겠죠?? 다들 연말 즐거운 사람들 만나서 좋은 기운 많이 받으시구!!! 2012년엔 또 화이팅 하세요^^ Rong.I
송년메시지보다....
유성
작년과는 달랐던 올해. 올해와는 또 다를 내년. 기대가 됩니다~ 왜냐구요? 인권운동사랑방의 아 모 활동가에 따르면 내년엔 지구에 UFO에 탄 외계인이 착륙할지도 모른답니다~ ㅉㅉ 아해
드디어~! 2011년이 가고, 지구 종말 또는 인류 멸망 또는 세계 격변의 해인 2012년이 옵니다~! 2012년에는 또 얼마나 스펙타클한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하네요.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