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 씨 덕분에 홈페이지 기능이 아주 좋아졌는데,
몇 가지만 더 수정 부탁드릴께요.

먼저 간단한 것 두 가지.

첫째, 현재 자료실 편집화면에서는 자료가 분류기호 순서대로 나오지 않고 입력순서대로 뜨게 되어 있더군요. 자료실 편집화면에서도 자료들이 분류기호 순서대로 뜰 수 있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자료실 편집화면의 분류기호 란도 조금 넓혀주셨으면 합니다. 분류기호가 긴 것이 두 줄로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정작 중요한 것 한 가지.

전화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주제별 찾기에서 대분류 검색에 보완이 필요합니다.

현재 주제별 찾기 대분류에는 [인권일반 G], [소수자 M], [시민정치적권리 CP], [인권교육 hre], [남한인권 ROK], [북한인권 DPR], [국내외 인권단체 NGO], [참고문헌 R], [국제 I], [경제사회문화적권리 ES], [취재자료 Pre] 이상 11개가 있습니다. ([특별주제]는 대분류 검색이 필요없음)

이중에서 [인권일반 G], [인권교육 hre], [남한인권 ROK], [북한인권 DPR], [참고문헌 R], [취재자료 Pre]는 대분류 검색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분류에 따른 하위분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소수자 M], [시민정치적권리 CP], [국제 I], [경제사회문화적권리 ES]는 대분류 검색에 보완이 필요합니다.

어떤 보완이 필요한지 설명드리기에 앞서, [인권일반 G] 검색체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제별 찾기에서 [인권일반]을 클릭하게 되면,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된 자료 중 분류기호가 G인 모든 것을 찾게 됩니다. 따라서 G1, G2, G3 등이 검색됩니다.

그런데 [인권일반]을 클릭하면 우선 한국어자료만 뜨게 되지요. 그리고 [외국어자료보기]를 다시 클릭해야 한국어 이외의 자료가 뜨게 됩니다. 이 시스템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면, G1, G2, G3 등의 자료 중에서 언어 필드에 따라 분류가 됩니다. 즉 [인권일반]의 한국어 자료는 G1, G2, G3 등에서 언어 필드에 한국어로 입력된 것이 모아지게 되고, 그 이외의 것들은 외국어 자료에 모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작동 체계가 [소수자 M], [시민정치적권리 CP], [국제 I], [경제사회문화적권리 ES]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수자]를 검색하기 위해서 분류기호에 M이 포함되어 있는 자료를 모은다고 하면, [이주노동자 Ma], [아동 Mb], [여성 Mc] 등 하위분류가 모두 검색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는 [소수자]를 클릭하면 분류기호에 M이 포함된 것을 검색하지 않고, M1이 포함된 것을 검색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 [소수자]에는 M2, M3 등이 검색되지 않고, 결과적으로 [소수자]의 외국어자료들은 주제별 찾기 검색으로 찾을 수 없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소수자]를 클릭했을 때, 현재의 M1 이외에 M2와 M3도 동시에 검색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가능한지 궁금하군요.

이거 화면을 보면서 구두로 설명해야 할 것 같은데, 글로 설명하려 하니까 잘 설명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선영 씨! 한번 검토해 보시고, 궁금한 것 있으면 질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