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에서 간행된 <인권하루소식 합본호>는 1993년 8월부터 일간지 형식으로 발행된 팩스신문 ‘인권하루소식’의 기사를 모아 놓은 기사모음집이다.
‘인권하루소식’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권 전문지로서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회 현안들을 인권의 시각에서 취재하여 보도하고 있다. ‘인권하루소식’은 법의 집행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나 부당한 공권력의 행사로 인한 침해, 또는 법에 규정된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는 분야의 인권 문제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인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장애인, 여성, 동성애자의 인권 상황을 다룬다.
이들 기사를 모아놓은 <인권하루소식 합본호>는 지난 시기 한국 사회에서 이슈화된 인권 문제나 또는 이슈화되지 못하고 간과된 인권 문제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의 보고이다. 1995년까지 간행된 합본 1호부터 합본 5호까지는 ‘인권하루소식’ 발행 호수에 따라 100호 단위로 묶였으며, 1996년부터 간행된 합본 6호부터는 발행 호수와 상관없이 반기별로 ‘인권하루소식’을 묶고 있다. 2005년 4월 현재 <인권하루소식 합본호>는 2003년 12월까지 합본하여 21호까지 발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