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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를 위한 서울 촛불문화제 : 평화야, 광화문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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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울대책회의>는 지난 7월 5일부터 7월 9일까지 서울에서부터 평택 대추리까지 285리길을 걷는 평화행진 “평화야 걷자”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평택 미군기지확장사업의 부당함을 생각하고 알려나가기 위해 기획되었던 평화행진은 1000여명이 평화행진단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후원하는 등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전쟁이 아닌 평화’, ‘기지가 아닌 농사’를 염원하는 모두의 바램이 실제함을 확인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이에 <평택서울대책회의>는 평택의 평화가 곧 우리의 평화라는 신념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서 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를 위한 서울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지난 7월 4일까지 매일 개최되던 촛불을 이어 보다 내실있게 준비해갈 예정입니다.

특히, 내일(7/20) 촛불문화제에서는 평화행진 중 있었던 폭력사건의 진실을 폭로하고, 경찰의 야만적인 연행의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부당하게 구속된 박래군(평화행진단 단장,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활동가의 석방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평화로운 삶에 대한 요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고, 생명의 땅에 전쟁기지가 들어서는 것은 결코 가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촛불문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행사 주요 내용(예정)> 상인 폭력과 경찰의 야만적 연행 기록 영상, 박래군에게 보내는 편지, 공연(실버라이닝, 고동주 등)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 서울대책회의
2006년07월19일 14:59:46